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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레고소식(News)

레고 10270 서점(Bookshop) 공개(2020년 모듈러)

 이맘때쯤이면 매년 레고인들을 궁금하게 하는 소식이 있으니~바로바로 새로이 출시될 모듈러 정보이다. 이번 모듈러는 서점이라는 루머가 돌았는데 진짜였다. 20년에 출시할 모듈러는 10270 서점(Bookshop)으로 레고에서 공개한 공식 정보를 기록하고자 한다.

10270 서점 박스 전면, 모듈러에는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스토리가 담겨있다.<출처:레고공홈>

 

10270 서점 박스 후면. 기존 모듈러들과 배치했을때 모습. 먼가 어울리진 않는다.<출처:레고공홈>

 

 서점 이름은 'BIRCH BOOKS' 번역하자면 '자작나무 책방'이다. 서점 이름에 맞게 앞에 자작나무가 가을잎을 뽐내며 있다. 특징이라면 펫샵처럼 건물이 두 채로 분리가 된다. 10218 펫샵 2 같은 느낌이다. 두 건물의 위치를 바꿔 배치할 수도 있다. 박스아트에서 스토리가 담긴 것을 엿볼 수 있는데 손자가 날린 비행기가 자작나무에 걸려 있는 것을 할아버지가 사다리를 타고 꺼내 주는 장면이 담겨 있다. 빨간 상의의 남자는 서점 여주인에게 꽃을 전달한다.(받는 이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연인까지는 아니고 썸 타는 관계로 보인다.) 서점 옆집에는 노부부가 살고 손자가 놀러온 컨셉이다.

 

 이번 10270 서점을 보고 굉장히 반가웠던 것은 건축 스타일이 유럽풍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다. 최근의 모듈러인 10260 다운타운 레스토랑과 10264 코너 정비소는 미국풍 양식이라 그런지 기존 모듈러들과 어울리지 별로 어울리지도 않고 이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구매욕구가 생기지 않았는데 이번 서점은 괜찮은 것 같다. 10270 서점(2504 PCS) 가격은 219,900원으로 이전 작 10264 코너 정비소(2569 PCS)의 279,900원에 비해 많이 착해졌다. 최근 몇 년간 레고사의 국내 정발가 인상률을 보면 이번 서점은 가격도 혜자인 것 같다.(단순 부품수로만 따져보면 코너 정비소랑 별로 안나는데 가격 차이는 크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부 디테일이 부실한 느낌? 서점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책방이 너무 작았다. 하나의 독립된 서점으로 크게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10270 서점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래 출처와 디자이너 인터뷰(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디자이너 인터뷰를 보니 이번 모듈러에 넣고자 하는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공식 이미지 더보기 : https://www.lego.com/ko-kr/product/bookshop-10270

 

서점 10270 |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 LEGO® Shop KR

옛스러운 서점과 모듈식 타운하우스를 조립하고 전시하세요

www.lego.com

 

디자이너 인터뷰 보기

 

 

그런데..이 글을 쓰면서 다이너, 코너 정비소 이미지들을 다시 보고 있는데 별로 안 이뻐 보이던 애들이.. 이뻐보인다.(?)

 


10270 서점 제품 정보

제품번호

10270

제품명

서점

Bookstore

출시일(발매일)

2020.01.01(예정)

판매 가격(정가)

219,900

부품수

2504 P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