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포스팅이다. 꾸준히 쓰는걸 목표로 시작했는데 노트북 와이파이 고장으로 한 번 안쓰게 되니 계속 안쓰게 됐다.(역시 난 게을러~)
최근에 코로나 여파로 회사로 자차 출근을 시작했다. 차 막히는게 싫어 일찍 출근하다보니 출근 후 여유 시간이 생겼다. 게다가 도시락까지 싸다니니 점심 시간에도 여유 시간이 꽤 생겼다.
그래서 그 시간에 레고를 해보기로 했다. 여러 후보가 있었다. 테크닉, 모듈러, 크리에이터, 마인드스톰, 부스트..
그 중 내가 고른것은 바로 바로 마인드스톰이었다.
마인드스톰이 가격도 꽤 고가인데다 산지 4년이 넘었는데도 인스의 첫번째 모델 하나 만들어보고 더 이상 손을 안댔던.. 어찌하다보니 나에게도 우선순위가 밀려서 부품함에 보관만 하던 녀석이다. 이 비싼걸 사고도 모듈러나 테크닉 만들기에 재미들렸고, 그 이후로 까꿍이가 태어나고는 몇년 간 레고를 만들 시간이 없긴 했다.
지난 1주일간 아침과 점심을 이용해서 마인드스톰ev3 31313을 가지고 놀아본 소감으로는 '재미있다!' 이다. 4년전에 처음 만들었을때는 왜 몰랐을까..먼가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이번에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4년이 지난 후에야 내 마음을 사로 잡다니..이제라도 잘 가지고 놀아줄게~
앞으로 가지노 놀며 활용해 볼 녀석들이다.
마인드스톰ev3 31313, NXT 9797, NXT 확장팩인 9695다. 31313은 새걸로 산거고 NXT는 중고로 싸게 샀던 거다. 아마 31313 위주로 하게 될 것 같고 31313에 없는 센서들을 NXT꺼를 사용하게 될 것 같다.(다행히 ev3에서 nxt 센서들이 호환된다.)
코딩은 넥서스7 2세대와 pc로 활용해 볼 생각인데 코딩을 해보니 태블릿 앱은 기능이 많이 제한되어 있어 pc 위주로 하게 될 것 같다.
지금은 의욕이 넘치는데 언제까지 가지고 놀지는 모르겠다. 최소 기본 제공 모델들이라도 만들고 코딩 분석도 하고 활용도 해보는게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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